보통 산후조리원 퇴원 전에 신청했을
정부지원산후도우미
쌍둥이 경우 산모 혼자 할 생각이 있더라도
산후조리원에서 포기했을거라 생각하고
돌봐줄 사람이 없는경우
산후도우미를 지원을 받을거라 생각됩니다.
최대한 사용, 지원받으면
병원 5일, 산후조리원 3주, 정부지원산후도우미 4주
그러면 50일을 넘어 조금은 아기돌보기에
익숙해질 것입니다.
산후조리원 퇴원날 보통 11시전에 나오게 되는데
봐줄 사람이 전혀없다면 그날부터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우선, 산후조리원에서 다 해주다가(산후조리원에 있을
때는 느끼지못하겠지만 다해주는것임.)
부모 둘만 되면 멘붕에 빠짐.
저희같은 경우는 처제가 도와주어서 밥을 먹을 수
있었지만 아마 밥을 커녕 아무것도 못하고
우는 아기들만 보게 될 겁니다.
분유를 타고 먹이고 트림시키고 재우고
기저귀 갈고 이걸 두번씩 반복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되고
목욕시키려면...
보통 쌍둥이 직수는 힘들고 분유를 먹이게 될텐데
그래도 초반에는 직수도 하고 유축도 해서
반반이라도 하려고 하실텐데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면 유축할 시간도 부족해서
수유량 부족으로 모유수유가 힘들어지실 겁니다.
정부지원산후도우미 지원을 받으실 경우
이모님 도움을 받아 어느정도 낮시간대에 여유가
생기겠지만 단태아처럼 쉴 수 있는게 아니라
이모님과 한 아이씩 나눠 돌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 그리 여유롭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도 많이 배우고 직접해보면서 대비하여야
다 끝나고 홀로 남았을때 도움이 될겁니다.
기본적으로 도우미하시는 이모님들이 100% 옳은것은
아니니 이상한 점이 있으면 알아보고 별로인것 같은면
업체에 연락해서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쌍둥이 같은 경우 기피대상이라서 능력 좋으신
이모님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듯합니다
좋은 분 만나는 것도 복이라 생각합니다.
저희같은 경우 운이 좋지 않아 2번교체했는데
바로바로 변경해주니 넘 고민하지 말고
아닌것 같으면 과감해질 필요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 첫 예방접종도 하시게 되고 그때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보통 평일 9시부터 5시까지 근무하시는데
많이 물어보고 직접 해보면서 육아를 배울 시기로
삼으시면 좋을 것입니다.
정부지원산후도우미는 출산후 60일이 지나면 사용하지
못하는 기간제한이 있으니 잘 계산하셔서 지원받으시면
됩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50일 사진을 찍고 병원도 갔다오면서
육아의 힘듬을 몸으로 느끼기 시작하게 될겁니다
또 그만큼의 기쁨도 경험하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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