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 아빠 소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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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산후조리원까지

저희처럼 쌍둥이를 가지셨다고 하면 대학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하실 경우가 많을 겁니다.

37주쯤에 수술날짜를 정할 것이고 개인적으로

원하는 날짜가 있는 경우 의사 일정에 따라

최대한 맞춰줄 것입니다.

출산준비물 같은 경우 병원안내문 참조하면 되고

기본적으로 신생아기저귀랑 물티슈는 필수입니다.

아기용품 같은 경우 배넛저고리 두개랑 속싸개 겉싸개

 두개씩 준비하시면 되고 아기들을 나를(?) 사람

 세명이상이 있으면 됩니다.

부부 둘이면 굉장히 힘듭니다.

제왕절개시 병원에 보통 4-5일 입원하게 되면 아기상태에

따라 아기퇴원을 미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다행이 미숙아가 아니라 5일째 퇴원할 수

 있었는데 아기들이 황달이 있어 아기퇴원이

 미뤄질뻔했으나 다행히 심하지 않아 같이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퇴원후 거의 대부분 산후조리원으로 직행하실텐데

신생아바구니 카시트는 있으면 좋은데

사용빈도가 거의 없어서 추천드리지는 않음.

법적으로는 꼭 있어야 하는 것이 원칙임

산후조리원에 도착하면 산후조리원에서 모든 것을

처리해줌. 조금이라도 쉴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니

이때 필요한 육아용품들을 검색하고 구입하면 됨

물론 일반적인 단태아 산모들보다 힘들지만

산후조리원을 나오면 겪게 될 일을 아는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겁니다.

조리원에서 하라는거 하면되고 검색해보면서 필요한

것들 잘 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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